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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치료법 : 스트레스가 원인일까?

"원형탈모란?"

 

  동그란 모양으로 갑자기 모발이 빠지는 증상을 원형탈모라고 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엄지손톱크기로 시작해서 점점 커지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두피 전체로 퍼져 전두탈모(두피전체의 모발이 빠지는 현상)라고 합니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이 빛나거나 빨갛게 홍반을 띌수도 있습니다. 두피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턱, 눈썸, 음모, 겨드랑이 등 털이 있는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도 정도의 따라 한 개의 탈모반을 갖는 원형탈모, 여러 개의 탈모반을 갖는 원형 탈모, 사행성 원형탈모 심한 경우에는 전두 탈모, 전신 탈모로 나뉘어 집니다.

자칫 잘못하여 방치할 경우 다발성 탈모나 전신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원형탈모의 원인


  원형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자가면역, 그 외 여러 가지 환경의 원인으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보통 20~30% 의 가족력을 갖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유전적인 요인이 적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유전자의 이상이다 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이로 인한 유전자연구가 보고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가면역이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몸은 이물질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항체를 형성하여 방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한 면역 반응 인데 모발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반응을 일으켜 모발을 공격해 자라나지 못하고 빠져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인자.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통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원형탈모가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큰 정신적인 충격이 조금 관련될 수는 있으나 탈모 환자의 약20% 내외에서만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신경물질의 이상이나 바이러스 감염등의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치료법


  원형탈모의 경우는 34% ~ 50%의 환자의 경우가 1년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은경우에는 80% 자가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더 심해지는 경우거나 23차 재발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강한 면역 반응 및 염증억제제로 도포, 주사, 복용등의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적은부위의 경우 스테로이드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어린이탈모, 부작용에 의해 다른 치료가 어려울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효과는 우수하나 자주 주사할 경우 두피의 위축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면역조절제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싸이클로스포린. 주로 아토피 피부염에 치료하는 면역 반응 조절제입니다. 스테로이드에 비해서 면역 및 염증 억제는 약하지만 스테로이드 보다는 안전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면역 치료

    알레르겐(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두피에 도포해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유발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탈모면적이 넓거나 여러약들의 부작용등의 이유로 인해 복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합니다. 탈모된 부위에 접촉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면 모낭 주위에 새로운 염증을 일으키게 하는 그렇게 기존 모낭의 성장을 억제하던 것들의 영향을 희석시켜 모낭을 성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원형탈모 예방하기

 

  스트레스가 원인이 적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지면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잡힌 식습관을 통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도록 하고 너무 단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것은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는 모근의 건강을 방해하니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2~3회 감아주고 아침, 저녁으로 손이나 브러시를 이용해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서 건강한 모발을 만들어 줍니다.  머리에 잦은 염색, 탈색, 파마등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